[사진=사람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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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직장인 절반 이상이 연말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연말 지출 항목은 ‘각종 송년모임 회비’였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7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말 지출에 대한 부담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68.2%가 “연말 지출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가장 부담이 되는 ‘연말 등골 브레이커’ 1위는 ‘각종 송년모임 회비’(65.6%, 복수응답)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부모님 및 친지의 용돈·선물’(51.6%), ‘비싼 겨울 의류비’(42%), ‘크리스마스 선물’(23.5%), ‘연말 여행 비용'’(18.6%), ‘독감·건강검진 등 병원비’(12.7%) 등의 순이었다.

또 80%가 넘는 직장인이 올해 지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의 52.5%는 연말 지출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도 34.7%였다. 반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은 12.8%에 그쳤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연말 모임이 많아서’(30%)가 가장 많았다. 반면, 줄어들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229명)는 그 이유로 ‘경기가 안 좋아서’(50.7%), ‘연말 모임이 줄어들어서’(16.2%), ‘연봉이 삭감돼서’(9.6%), ‘기념할 일이 줄어서’(4.8%) 등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는 희망하는 연말의 모습으로 ‘나홀로 집에서 조용하게 보내기’(36.4%,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연말 모임 또는 행사에 참석해 시끌벅적하게 보내기’(30.7%), ‘해외 여행하기’(22.3%), ‘콘서트·뮤지컬 등 문화생활하기’(22.3%), ‘호텔 패키지·고가의 레스토랑 등에서 럭셔리하게 보내기’(17.5%), ‘국내 여행하기’(16.9%)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