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20년 한국의 농부가 사라졌다’는 설정에서 시작된 가상다큐 ‘농부가 사라졌다’가 기발한 시도 안에서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호평받고 있다.

‘농부가 사라졌다’는 ‘2020년 어느 날, 갑자기 한국에서 농부들이 사라졌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미스터리한 현상 취재를 위해 캐나다의 한 방송사 PD ‘마이클’이 한국을 찾고,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농부들이 비밀조직을 결성해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추적해나가는 가상의 스토리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이 시대가 원하는 농부의 경쟁력을 함께 고민하는 가상다큐 프로그램이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된 ‘농부가 사라졌다’는 가상의 설정과 스토리 안에 실제 농부들이 출연, 자신만의 특별한 농업비법과 전문가 분석을 적절히 접목했다. 4부작을 관통하는 주제는 농업의 중요성, 농부들의 경쟁력, 도시와 농촌의 상생, 농업을 꿈꾸는 젊은 농부들이다.

2회에서는 ‘2020년 농부가 사라진 한국’에서 농부를 찾아나선 ‘캐나다에서 온 방송사 PD’ 마이클의 끈질긴 추적이 이어진다. 추적과정에서 뿌리 농작물을 키우는 ‘뿌리 농부’, 1개당 800원짜리 달걀을 생산하는 농부, 1등 못지 않는 3등급 한우를 키우는 농부 등 특별한 농부들을 만나게 되고, 이들에게서 ‘만농인력‘의 법칙’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소비자들을 끌어당기는 농업능력을 지닌 농부들과의 만남을 통해 ’만농인력의 법칙’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될 예정이다.

‘농부가 사라졌다’를 담당하는 CJ E&M 박종훈 PD는 “1회 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재미있으면서도, 농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가상다큐였다고 호응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2회에서도 ‘마이클’의 추적은 계속 되면서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지고, 농업의 발전을 위해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실제 농부들과의 만남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식욕을 자극하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우리 음식들이 소개되면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회분은 25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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