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전화영어에 대해서 포털에서 검색을 하면 800개가 넘는 사이트와 많은 블로그나 카페의 글이 검색된다. 이렇게 많은 사이트와 컨텐츠가 검색되는 것은 바쁜 현대인이 필요한 영어공부를 위해 어학연수 또는 영어학원보다 경제적.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전화영어를 선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 많은 글들이 특정 업체의 홍보를 위해서이든, 개인의 수강후기이든 간에 전화영어가 영어회화나 각종 영어시험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견이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전화영어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각 사이트의 내용을 살펴보면 수업방식이나 커리큘럼, 사용되는 교재, 그리고 수업노트나 수업한 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비슷하지만, 스카이프 전화영어 20분 수업을 놓고 가격을 비교해 보면 각 사이트로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그럼 왜 이렇게 가격차이가 날까? 그 이유는 강사를 포함한 강의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전화영어 강의시스템에는 강사들이 강의실이 갖추어져 있는 사무실에 출근해서 강의를 하는 오피스(Office) 방식과 집에서 개인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재택근무방식이 있다.   당연히 오피스 방식은 각종 부대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화영어 수강료가 재택근무방식보다 조금 더 비쌀 수 밖에 없는데,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필리핀 현지사정을 고려해 보면 재택근무 강사의 경우 잦은 인터넷 끊김과 통화음질의 불균형, 또한 수업진행에 대해 강사의 재량으로 운영되다 보니 잦은 결근과 무성의한 수업태도에 대한 불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재택근무방식보다 오피스 근무방식으로 수업을 하는 것이 수강생들에게는 영어학습의 효과가 좋을 수 밖에 없다.  두 번째로 전화영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광고비를 빼 놓을 수 없다.  대기업의 해외영업부 팀장을 맡고 있는 L씨는 4년째 전화영어를 하고 있다. L씨의 말에 따르면 전화영어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포털 검색결과의 상위에 노출되는 전화영어 업체를 선택하기 때문에 그 광고시장을 치열하게 만들고 결국 비싼 수강료를 만들어 낸 것 아니냐고 말한다. 그는 많은 전화영어 업체를 경험하고 나서야  '잉사모'를 선택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경험을 주변에 조언도 서슴지 않는다고 한다.  전화영어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잉사모(http://www.ingsamo.com)' 운영자의 말에 따르면 많은 업체가 경쟁을 하다 보니 아무리 좋은 강사와 서비스를 갖추고 있더라도 고객이 찾아오지 않으면 소용없기 때문에 경쟁적으로 블로그나 카페, 또는 검색광고를 이용한 홍보를 하지 않을 수 없고, 그 비용은 고스란히 수강료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잉사모'는 수강생에 대한 최선의 서비스가 최고의 광고라 생각하고 광고를 하는 대신에 저렴한 수강료를 유지하며 제대로 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학생들이 직접 강사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강사들이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경쟁을 하기 때문에 강사관리 및 학사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결과 90% 이상의 재수강율과 입소문과 지인의 추천으로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제대로 된 전화영어를 저렴한 비용으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수강생이 직접 확인하는 수고로움을 필요로 한다. 우선 전화영어 업체가 오피스방식인지 재택근무방식인지, 강사에 대한 정보를 잘 정리해서 보여주는지, 또한 게시판의 후기나 문의 글을 살펴 본 후에 직접 레벨테스트를 받아보고 자신과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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