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센터와 ㈜비오지노키와의 ‘조협 추출물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 개발 기술이전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경과원 김판수 바이오센터장과 ㈜비오지노키 양병근 연구소장.
경과원 바이오센터와 ㈜비오지노키와의 ‘조협 추출물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 개발 기술이전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경과원 김판수 바이오센터장과 ㈜비오지노키 양병근 연구소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28일 광교테크노밸리 내 바이오센터 6층 회의실에서 ㈜비오지노키와 ‘조협 추출물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 개발 기술이전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에는 경과원 김판수 바이오센터장과 ㈜비오지노키 양병근 연구소장을 포함해 양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2017년 경기도 ‘바이오신소재 개발-국내천연물 바이오소재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국내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방제제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을 통해 닭 진드기 살충효과가 있는 천연물질 연구 개발에 나섰다.지난해 3월에는 이번 기술이전 대상 기업인 ㈜비오지노키와 천연자원을 활용한 방제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바이오센터 연구팀은 천연물질을 이용한 닭 진드기 살충제 개발을 위해 조협(주엽나무 열매) 복합추출물을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본 조협 추출물 실험결과 닭 진드기에 대해 89.6%의 치사 효과를 확인했다. 바이오센터는 해당기술의 상용화 및 제품화를 위해 ㈜비오지노키에게 바이오센터의 본 연구성과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이전한다. 조협 복합추출물의 기술 상용화가 되면 기존 화학적 약제에 의존으로 약제내성과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포함해 천연물 살충제에 대한 시장 요구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센터 최춘환 팀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천연물을 활용한 살충제 개발이 빠른 시일 내 상용화 되길 바란다”며, “상용화에 성공하면 국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천연농약 시장에서도 개가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