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전승 우승을 노리고 있는 남자 하키대표팀. 사진=대한하키협회
인천에서 전승 우승을 노리고 있는 남자 하키대표팀. 사진=대한하키협회

*헤럴드스포츠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맞아 개막 전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의 각 종목별 프리뷰 기사를 소개합니다. 또 대회 기간 중에도 AGNS의 협조로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천하는 여자 하키대표팀. 금메달을 놓고 라이벌 중국과 일전을 펼칠 전망이다. 사진=대한하키협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천하는 여자 하키대표팀. 금메달을 놓고 라이벌 중국과 일전을 펼칠 전망이다. 사진=대한하키협회

하키의 계절이 돌아왔다.필드하키는 아시안게임마다 대한민국에게 메달을 선사했다. 그리고 ‘효자 종목’답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당연히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그것도 남녀동반우승을. 하키는 15세기 프랑스 귀족들의 놀이인 호께에서 비롯됐다. 호께는 지팡이를 뜻하는데 이것이 영어로 변하는 과정에서 하키로 바뀐 것으로 추측된다. 1886년 처음으로 영국하키협회가 결성되었으며, 1894년 아이랜드 하키협회가 결성되며 기존 영국협회와 라이벌 체제를 갖췄고 여기서 최초의 국제경기도 열렸다. 이후 영국 군대를 통해 하키는 인도에 소개됐고,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으로 퍼져나갔다.전승우승 노리는 남자아시안게임 남자 하키의 ‘빅4’는 한국,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이다. 한국은 방콕 아시안게임 2위, 부산 1위, 도하 2위를 기록해왔다. 못해도 준우승이었던 것이다. 2010 광저우 대회에서도 4위로 부진(?)했지만 예선에서는 중국전 무승부를 제외하면 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인천 대회를 위해 고지대 훈련을 실시한 남자 대표팀은 전승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대 걸림돌은 최근 국제 대회를 많이 개최하면서 전력이 강화된 인도다. 한국 여자 필드하키는 중국과 양강을 이루고 있다. 광저우 대회에서 슛아웃(축구의 페널티킥) 끝에 4-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이전 90, 94, 98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를 달성한 명실상부 아시아 최강이다. 특히 이번 인천에서는 광저우 때와 다르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여자는 중국과 건곤일척 승부여자 대표팀은 인천 금메달을 위해 광저우에서 중국 감독을 맡았던 전 감상열 감독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김 고문은 라이벌 중국의 선수들을 자세히 알고 있는 까닭에 한진수 감독을 도와 금메달 사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룰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예전 하키는 전후반 35분씩 경기를 치렀지만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쿼터제로 바뀌었다. 쿼터 당 15분씩 경기를 하고, 2쿼터가 끝난 뒤에는 10분간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쿼터제 변수가 각 팀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남녀 모두 예선은 A, B 두 조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된다. 이후 준결승-결승은 예선 각 조의 1위와 2위 팀이 크로스오버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경기장소는 새로 지은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에서 이미 많은 연습을 소화한 남녀 하키팀이 홈 이점을 살려 동반 금메달을 획득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하키 경기는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 [인천=민다해 기자(A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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