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근 무릎 수술을 마쳐 향후 하반기 대회 출전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우즈는 27일(미국시간)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올렸다. 내용은 ‘투어챔피언십이 열리던 지난주에 왼쪽 무릎의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크지않은 연골 부상에서 회복되는 중’이라는 것이다. 또한 우즈는 ‘현재 걷는 것은 문제없고 몇 주 후면 연습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0월달에 일본에서 경기를 하고 여행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트윗도 함께 올렸다. 이번 수술은 유타주 파크시티의 번 쿨리 박사에게서 진행됐다. 쿨리 박사는 “타이거가 완전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했고 무릎을 완전히 점검해서 추가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이로써 왼쪽 무릎 수술은 다섯 번째로 받게 됐다. 허리 디스크로 인한 수술은 네 번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우즈는 경기력과 관련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3주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번째 경기이던 노던트러스트 첫날 경기를 마치고 기권했다. 우즈는 경기를 기권하면서 ‘경사변형’ 증상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다음주에 이어진 BMW챔피언십에는 37위로 마쳐 최종전에는 들지 못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PGA투어 통산 81승을 올리고 메이저 15승을 쌓으면서 기록 경신에 열을 올렸던 우즈의 향후 출전 일정은 이로써 불투명해졌다. 우즈는 지난 4월말 ‘10월24일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조조챔피언십을 출전한 뒤에 자신이 주관하는 히어로월드챌린지(12월4일 시작)를 출전한 뒤에 프레지던츠컵(12월12일 시작)에서 캡틴스 픽으로 출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의 예기치 못한 수술로 인해 향후 대회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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