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주식은 기업공개(IPO)가 월별 기준 올해 최다 기록을 세울 정도로 활발했던 덕분에 발행액도 늘었고, 회사채도 안전자산 선호 및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기업 운영자금 조달이 늘어 발행 규모가 커졌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조사에 따르면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7조531억원으로 전월 대비 17.6%(2조5546억원)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16조5202억원(279건)으로 전월 14조1832억원(273건)보다 16.5%(2조3370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6조1300억원(54건)으로 전월 4조8230억원(52건)보다 27.1%(1조3070억원) 늘었다.
금융채 발행액은 9조8260억원(170건)으로 전월 7조9576억원 대비 23.5%(1조8684억원)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5642억원(55건)으로 전월 1조4026억원(74건)보다 59.8%(8384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회사채 발행액은 안전자산 선호, 시중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발행여건에서 기업들의 운영자금 조달이 늘면서 전월보다 전체 발행액이 16.5%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8조7696억원으로 전월 대비 503조610억원 대비 1.1%(5조7086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기준 CP 잔액은 169조3227억원으로 전월 대비 0.7%(1조2186억원) 증가했다. 같은 날 기준 전단채 잔액은 51조7898억원으로 전월보다 1.9%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