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나투어(대표 최현석)와 어린이재단 대구 지역본부는 각급 학교와 복지시설 등의 추천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청소년 30명을 선발, ‘2014 희망여행 프로젝트-비전찾기’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생들은 4박 5일간 장백산맥 간도 일대 여행기간 중 백두산 천지, 윤동주 생가, 대성 중학교 등 그간 책에서만 보던 곳들을 방문해 생생한 역사를 몸소 체험했고, 연길 제8중학교를 방문해 또래 친구들과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학생들은 백두산을 등정하고 난 뒤 자신들의 미래 모습을 그려 보는 특별 프로그램도 가졌다.

중학교 2학년생 이승현군은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며 마음 찡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고, 그간 막연했던 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기도 했다”면서 “참 뜻깊은 여행이었고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진 하나투어 CSR팀장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중국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자 이번 희망여행을 기획했다”며 “이번 여행을 계기로 아이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소외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의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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