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마침내 김슬기의 연애사에도 ‘그린 라이트’가 찾아왔다. 연애의 끝엔 늘상 남자들로부터 받은 상처를치유하기에 바빴던 김슬기는 드디어 ‘연애 흑역사’의 막을 내린다. 심지어 김슬기에겐 두 남자가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제작진은 도준호(윤현민), 윤솔(김슬기), 윤실장(이승준)의 어색한 삼각 데이트 스틸컷을 공개했다.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스틸컷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연인이라 생각했던 최은규(구원)로부터 “넌 그냥 여자사람친구”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듣고 정신을 차린 윤솔은 지난 방송에서 마침내 ‘가벼운 연애’를 선언했다. “이제부터 만나는 남자는 전부 12번이다. 아무 의미도 없는 12번. 사랑 따윈 없는 12번. 그냥 왔다가 그냥 지나가는 12번. 이름도 기억할 필요도 없는 그냥 12번”이라고 할 정도로 대담해진 것.
이후 윤솔의 12번 레이더망에 도준호와 윤실장이 들어왔다. 윤솔의 연애사를 꿰고 있는 도준호는 그녀가 남자에게 차이고 벌이는 진상 후폭풍을 보살펴온 12번이고, 윤실장은 최은규에게 차이고 울고 있던 윤솔에게 손수건을 건넸던 12번 남자다.
윤솔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기로 결심한 윤실장은 극장 데이트를 제안했고 그 자리에 윤실장을 견제하기 위해 도준호가 나타나면서 어색한 삼각 데이트가 시작됐다. 하지만 남자들은 기싸움을 벌이며 윤솔의 연애사에 새로운 그린라이트를 깜빡이기 시작했다.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김슬기에게 남자복이 터진다. 두 남자 외에도 또 다른 남자가 등장하면서 이들의 연애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분은 15일 밤 10시 ‘연애의 발견’ 9회 ‘사랑한다는 말을 수백 번도 넘게 했는데’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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