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차명석 MBC스포츠+ 해설위원이 친정 팀인 LG 트윈스 코치로 복귀한다.

차명석 해설위원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의 경기 중계를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차 위원은 현재 공석인 팀의 수석코치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 내부에서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 만을 남겨둔 상태다.

차 위원은 이날 경기 8회말 중계 도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됐다. 그동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방송 하차 사실을 알렸다. 한명재 캐스터도 “많이 아쉽다. 방송을 함께 하면서 야구계에 많은 화두를 던졌다. 어디에 계셔도 그동안 쌓았던 명성과 좋은 이미지를 계속 이어가길 바라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차명석 위원의 코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시돌아와 주셔 감사합니다 차명석 코치님”, “차명석 코치님 화이팅! 엘지 가을야구 부탁해요”, “차명석 해설위원은 해설도 정말 잘 하셨는데…아쉽지만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차 위원은 지난해 김기태 전 LG 감독을 보좌해 11년 만에 LG의 가을야구를 이끌었고, 투수코치를 맡으며 팀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전체 1위로 마운드를 단단하게 다졌다. 그러던 중 차 위원은 본인과 아내의 건강 상의 이유로 지난 2월 LG의 잔류군 코치에서 사임했다.

한편 LG는 차명석 위원의 현장 복귀로 치열한 4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아시안게임 이후 잔여 10경기에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