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줄자’ 세계 1위 딕 야스퍼스, ‘슈퍼맨’ 조재호 등 출전

LG유플러스 3쿠션 당구 마스터스 [KFB 제공]
LG유플러스 3쿠션 당구 마스터스 [KFB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총상금 2억4000만원의 세계최대 규모 3쿠션 당구대회인 LG유플러스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가 5~8일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개최된다.

LG유플러스컵은 2015년부터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후원하고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해온 공인 국제대회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의 정식 승인으로 매년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인 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세계 랭킹 순으로 초청하는 만큼 경기력은 비교불가다. 그에 걸맞게 총상금 2억4000만 원(우승상금 8,000만 원)도 최고 규모다. 2015년 강동궁 ▷2016년 이충복 ▷2017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018년 쩐꾸엣찌엔(베트남) 등 매년 우승자들이 바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인간 줄자’로 불리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랭킹 1위)다. 올해 5월에 열린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대한민국)’와 7월에 열린 ‘포르투 월드컵(포르투갈)’에서 연이어 우승해 다른 선수들의 견제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3쿠션 당구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세계 1위 딕 야스퍼스 [KFB 제공]
LG유플러스 3쿠션 당구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세계 1위 딕 야스퍼스 [KFB 제공]

한국 대표급 선수들의 참가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독보적인 기량으로 국내 종합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슈퍼맨’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 7위), ‘2019 베카멕스컵’에서 우승한 ‘당구신동’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세계16위) 등이 안방에서 우승을 노린다.

대회 방식은 초반 리그전과 후반 토너먼트 병행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은 4명씩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40점 단판)를 진행하게 된다.

LG U+컵의 모든 경기는 대회 주관 방송사인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비롯해 코줌(KOZOOM), 유튜브, 네이버TV, U+모바일에서 시청 가능하다.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은 “당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LG U+컵에서 올해도 최고의 경기와 이벤트를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