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에게 ‘노래와 연기 외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실은 하고 있는 일이 있다”고 배시시 웃으면서도 말을 아꼈다. 궁금증이 밀려들었다. ‘그림’, ‘연출’… 이것저것 추측을 하고 있으니 그제야 털어놓는다.
“건축과 가구에 관심이 많아서 틈날 때마다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요. 직접 만드는 건 아니고 디자인하는 일이죠.”
사실 최승현은 어렸을 때부터 가구를 좋아했다. 당시엔 그저 보는 것에만 만족해야 했지만, 스스로 돈을 벌면서 의자를 수집한 지는 꽤 됐다. “일하면서 쉬어가고 싶을 때, 영감이 필요할 때 가구 디자인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요. 아마 제 가구 디자인은 조만간 보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