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맛잇는 차례 음식들이 가득한 추석 연휴에는 자칫 하면 과식을 하기 쉽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음식을 먹는 것이 좋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자신의 의지 만으로 식탐을 절제하기 어렵다면 ‘물’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을 어떨까.
7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식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면 포만감이 찾아오고 주전부리를 줄일 수 있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원활한 배설에도 도움이 돼 추석 연휴 변비 등으로 고생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과음이나 과식으로 배탈이 나거나 구토를 할 경우에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하고 보리차나 꿀물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 한두끼는 차례 음식 대신 죽을 먹으며 속을 달래야 한다. 설사를 할 땐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이나 이온 음류를 충분히 마셔야 한다. 급체를 한 경우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이나 이온 음료를 충분히 마셔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특히나 고지방, 고열량의 추석 음식을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환자는 명절 기간에 당 섭취를 철저히 절제해야 한다. 과일의 1회 적정 섭취량은 50㎉로 사과나 배 ⅓쪽, 귤 1개 정도가 여기에 해당된다. 배탈, 설사도 조심해야 한다. 심한 설사와 탈수로 인한 저혈당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과식은 위에 무리를 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추석 음식들은 기름에 볶거나 구운 게 많기 때문에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린다.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는 과식하면 염분 섭취가 늘어나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다. 단맛 나는 식혜, 밥이나 떡처럼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음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기류 등은 특별히 신경을 써서 먹어야 한다.
협심증이나 심부전, 역류성 식도염, 심한 간경화, 만성폐질환, 통풍 환자 등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