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지속 시 8.8% ㆍ 분쟁 완화 시 8.9% 성장률 -인도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중국 이어 2위 규모 -삼성 ‘M40-A80’- LG ‘W시리즈’로 인도 공략 박차
[헤럴드경제=박세정] 스마트폰 최대 신 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가 미ㆍ중 무역분쟁 변수에도 향후 5년 간 연평균 약 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미ㆍ중 무역 분쟁을 변수 값으로 분석한 세계 스마트폰시장 전망 자료에 따르면, 분쟁이 지속될 경우 2019~2024년까지 인도 시장은 연평균 8.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미ㆍ중 무역 분쟁이 완화될 경우에는 8.9%의 성장률로 이 역시 성장률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5년 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약 4%대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인도의 성장세는 글로벌 평균의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량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올해 연간 기준 처음으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국가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국이 3억9460만대로 1위, 미국이 1억3930만대로 2위를 기록했다. 인도는 그 뒤를 이어 3위(1억3300만대)를 보였다.
미ㆍ중 무역분쟁이 지속될 경우 올해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5100만대를 기록, 중국(3억5500만대)에 이어 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은 1억2730만대로 3위를 보일 것으로 SA는 전망했다.
미ㆍ중 무역 분쟁이 완화될 경우에도 중국(3억7000만대), 인도(1억4800만대), 미국(1억3420만대) 순으로 인도가 2위 자리를 꿰찰 것으로 분석됐다.
포화 상태에 다 달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도가 마지막 신 시장으로 주목받으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의 인도 공략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지난 26일 W10, W30, W30플러스 등 보급형 ‘W시리즈’ 3종을 인도 시장에 출시하고 시장 공세를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도 인도 전용 저가 보급형 제품인 M시리즈 신작 ‘M40’을 비롯, 중가 보급형 ‘갤럭시 A80’를 연내 인도에 출시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