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체르노빌 사태 이후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근로자들이 사고 수습을 위한 작업과 관련, 도쿄전력으로부터 돈을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후쿠시마 원전 근로자 2명과 전직 근로자 2명은 총 60만달러의 임금이 체불됐다며 도쿄전력과 관계 회사들에 위험수당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소송은 6000명의 근로자들을 도쿄전력 직접 급여대상자로 올려놓거나 공정하게 급여를 지급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츠구오 히로타 변호사는 근로자 2명이 이같은 움직임에 추가로 동참할 예정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히로타 변호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1년 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후쿠시마 원전은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건 경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근로자들이 약속했던 위험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숙련된 직원들이 떠나고 있다. 아마추어 세계에서나 벌어지는 것이고 발전소 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걱정해야만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소장은 후쿠시마 법원 이와키 지원에 제출됐으며 이곳은 후쿠시마 원전 남쪽으로 6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