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철도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이 3일 국회의원들에게 “나는 결백하다”는 내용이 골자인 친전을 돌렸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이날 친전을 통해 “지금처럼 검찰의 수사를 성실히 받겠다. 열번이든 스무번이든 언제든지 조사를 더 당당히 임하겠다”며 “제 결백을 반드시 밝혀서 이 자리에 계신 선배 동료 의원들과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천, 단양 주민들 그리고 국민들께 저 송광호가 떳떳한 사람임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저는 14대 때부터 이번 19대까지 4번 국회의원을 하면서 선서의 내용처럼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이익을 최우선으로 했고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특히 지역주민들께서는 올해 정기국회에서도 제가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챙기고, 예산을 확보하고 각종 민원들을 해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바램대로 제천, 단양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동료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