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 포스코에 대한 신사업 포항 투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20일 이강덕 포항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회장을 만나 포항지역 침상코크스 투자를 촉구했다.
포항공장 내 침상코크스 투자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해 9월 최 회장과 만나 약속한 사안이지만 포스코는 낮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계획을 보류했다.
이 자리에서 전우헌 도 경제부지사는 “포스코케미칼의 침상코크스 제조시설 포항 건립을 갑자기 보류하고 광양 증설투자로 돌아서게 된 것에 대해 무척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기가스틸, 고망간강 등 차세대 신제품과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등 포스코 신사업 투자가 광양으로 편중돼 있어 지역사회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배터리시장 폭발적 성장을 고려해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이차전지용 음극재, 전극봉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조기 투자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경북도와 포항시는 신사업투자에 모든 행정 절차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포항투자에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어떤 사안이든 머리를 맞대고 해결점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