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잘했다”, “박해미 씨의 결정을 존중한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뮤지컬 연출가 황민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두고 온라인 여론은 그럴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8월 황민은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동승했던 극단 소속 직원과 배우 등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사고 당시 황민이 도로를 가르는 ‘칼치기’ 운전과 앞차를 빠르게 추월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대중의 큰 지탄을 받았다. 당시 차량의 블랙박스는 황민의 ‘만취 질주’ 만행을 고스란히 기록했다.
해당 영상 속 황민의 차량은 앞서 가는 차들을 추월하며 빠르게 질주했다. 황민은 차선을 이동한 뒤 앞선 버스를 앞지르기 위해 갓길로 핸들을 꺾었다. 이후 갓길에 멈춰 있던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했다. 화물차는 운전사가 탑승하지 않은 채 갓길에 불법 정차돼 있었다.
이 사고로 승용차의 동승자 5명 중 2명이 숨지고 황민을 비롯한 3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박혜미는 이를 보고 채널A ‘사건상황실’을 통해 “자신은 현장에 있지 않았기에 어떤 분위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억지로 술을 먹였다면 죽어야 한다”고 말하며 황민의 잘못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결국 박해미 측은 14일 황민과 합의 이혼했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양측은 원만하게 협의 이혼하기로 하였다는 것 이외에는 일체 세부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