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 실패 여파가 거세다.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PSG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을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두 팀과 함께 나폴리가 경합중이라고 알렸다. 기사에 의하면 잉글랜드의 두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다.카바니는 지난 2016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PSG를 떠난 뒤 줄곧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17경기에서 17득점을 몰아치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카바니는 PSG의 기대 이하의 성적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주의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 등 초호화 선수단을 구축했음에도 불구,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에서 맨유에 역전패를 당하며 또다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기에 지난 28일(한국시간) 열린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릴에 패하며 컵 대회 우승조차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몇 년간 계속된 유럽 무대에서의 실패와 컵 대회 우승 좌절에 카바니의 마음도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현재 카바니는 세리에A 복귀보다는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리그인 EPL 진출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를 노리는 맨유와 첼시는 모두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차기 시즌 UCL 진출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첼시 역시 알바로 모라타 대신 데려온 곤살로 이과인이 영국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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