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음유시인’ 가수 루시드 폴이 직접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루시드 폴은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9월 첫 날에 물고기님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글 올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11월 8일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요”라며 “얼마전 어떤 뉴스에서 본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이 제 나이와 ‘그리’많이 차이 나지 않음을 알고 꽤 안도했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재치있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있게 식을 올릴 생각입니다”라고 덧붙이며 결혼식을 비공개로 치를 것임을 밝혔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결혼을 할 사람은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루시드폴은 지난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꾸준한 음반과 공연 활동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루시드폴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대학원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엄친아 가수’, ‘박사 가수’ 등의 별명도 함께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