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의야구장서, 티볼 스폰지 야구 형태…6개 팀 참가 - 서울시야구소프트볼協 지원…LGㆍ두산 팬 사인회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정신장애인 선수들이 뛰는 첫 야구대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구의야구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2019 서울시 복지재단 정신건강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이 날 밝혔다.

대회에는 정신장애인 시설이나 관련 단체를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선수로 뛴다. 모두 9개 기관에서 6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일반 야구를 변형한 티볼 스폰지 야구 형태로 진행한다. 티볼은 티(tee) 위에 공을 올려 정지된 상태에서 타자가 공을 때려 달리는 방식으로 투수가 필요없는 게 특징이다.

팀 당 9명의 선수가 순번대로 타석에 나서는 것을 1회로 하며 매 경기당 2~3회 진행한다.

LG와 두산 전현직 프로야구선수의 팬 사인회도 부대 행사로 열린다.

이상훈 공익법센터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각종 법률문제가 주는 정신적인 긴장감이 상당하다”면서 “체육활동이 부족한 정신장애인들이 야구대회를 통해 그러한 긴장감을 다소나마 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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