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해군의장대 퍼포먼스 해군초청공연 등 봄행사 풍성
서울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 공원(마포나루길 407)에서 나들이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1일 충무공탄신 474주년 기념 ‘해군초청공연’과 다음달 4일 ‘어린이날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군초청공연은 21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간 서울함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곡인 ‘지금 이 순간’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위아 더 챔피언’ 등 팝송과 어르신을 위한 트로트 메들리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곡을 선보인다. 사물놀이, 마술쇼 등 볼거리도 곁들인다.
어린이날 행사는 5월4일 오후2시 해군 의장대 20명의 도열 퍼포먼스로 웅장하게 시작한다. 3시간 동안 다목적광장과 공원일대에서 마술과 버블쇼,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 매주 토요일 오후3시에 게릴라 콘서트 형식의 버스킹 공연이 안내센터, 다목적광장, 서울함 등에서 진행된다.
30년간 근무했던 해군 함장의 특별 해설이 돋보이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인기다. 1984년부터 30여년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함 ‘돌고래호’ 등 3척의 퇴역 군함을 80분간 돌면서 군함의 역사, 각 함정의 특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바다영웅의 귀환’이란 프로그램으로 토ㆍ일요일 오후2시30분, 오후4시30분에 시작한다.
또 ‘전투식량체험’이 서울함 사병식당에서 평일 1회(오후12시), 주말 2회(오후12시, 오후4시30분) 운영된다. 건빵, 발열형 소불고기덮밥, 김치비빔밥 등 13개의 메뉴를 체험할 수 있다.
공원은 군함에서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늘려 방문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함’ 76㎜, 30㎜ 함포 탄약고를 개방하고, ‘참수리호’는 M-60기관총을 배치하고, 추후 ‘돌고래함’에 잠망경과 ‘서울함’에 M-60기관총 2정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봄맞이 프로그램은 무료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행사시간에 오면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지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