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로버트 할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엄격한 금욕을 강조하는 몰몬교 신자로 알려진 할리의 이상 행동에 덩달아 몰몬교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몰몬교는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라고 불리는 기독교계 종파다. 미국 기독교에서는 하나의 종파로 인정한다. 성경이 아닌 모르몬경이라는 독립된 경전을 사용한다.

몰몬교는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에 본부를 두고 있다.

몰몬교는 19세기 교회 지도자 조셉 스미스에 의해서 창립됐으며 당시 미국 정부로부터 이단이라는 이유로 박해받았다.

특징적인 점은 술, 담배, 커피 등을 금지하며 결혼한 남녀 이외의 성관계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방문 선교 집단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검은 정장을 입고 주택가들 다니며 선교하는 이들이 바로 몰몬교들이다. 할리 역시 최초 방한 당시 몰몬교의 선교사로 방문했다.

할리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할리가 마약을 구매한 내용을 확인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할리가 판매책에 수십만원을 보내고 필로폰을 건네받아 이달 초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할리로부터 모발과 소변을 임의 제출받아 마약 반응 간이검사를 한 뒤,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할리가 과거에도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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