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드림투어 주요 활동선수. 좌측 상단부터 김보경 홍진주 지주현 수이샹. [사진=KLPGA]
2019시즌 드림투어 주요 활동선수. 좌측 상단부터 김보경 홍진주 지주현 수이샹.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역대 최대 규모(21개 대회, 총상금 약 27억 원)로 열리는 ‘2019 KLPGA 드림투어’가 대장정에 돌입했다. 드림투어의 개막을 알리는 ‘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이 8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시작됐다.지난해 대회당 총상금 1억 원 시대(최소 상금 1억 1천만 원)를 연 ‘KLPGA 드림투어’는 올해부터 양적 성장에 이어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기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1개 디비전(4개~5개 대회)을 하나의 골프장에서 연달아 열었지만, 올해부터는 코스 컨디션을 향상시키는 등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1개 디비전 내에서 4~5개의 골프장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이번 시즌 드림투어는 정규투어에서 우승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랑들이 대거 출전해 이목을 끈다. KLPGA 정규투어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보경(33)을 비롯해 2004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2승을 기록한 '엄마 골퍼' 홍진주(36 리솜리조트)가 있다.또한 출산 후 지난해 복귀한 '정규투어 5승'의 양수진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정규투어 2승을 보유한 변현민(29), 1승의 최유림(29) 또한 드림투어에 출전해 정규투어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외국 선수들도 눈에 띈다. 그중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수이샹(20 중국)이 연일 화제다. 수이샹은 “KLPGA투어에서 활동하기로 결심한 것은 나에게 가장 큰 도전이다. 하루빨리 적응해 매 라운드 성장하고 싶다”며 한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지난해 KLPGA 정규투어인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 추천선수로 출전해 5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에서 4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한 첸유주(22 대만)도 지난해에 이어 드림투어에서 활동한다. 외국인 선수가 최초로 드림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KLPGA는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라는 비전 2028을 선포하고 이를 위해 한 단계씩 목표를 수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외국인 선수의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KLPGA 정규투어와 드림투어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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