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영아 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금천구 아이돌보미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3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전직 금천구 아이돌보미인 50대 후반 여성 A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A는 3개월이 넘도록 한 부부의 아이를 맡아 돌보는 과정에서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금천구 아이돌보미 A는 이날 경찰서 출석 과정에서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인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자신의 행위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중 사이에서 일파만파 퍼진 것과 관련해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금천구 아이돌보미 학대 사건은 앞서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세간에 퍼졌다. 청원 글 작성자는 "아이의 뺨이나 뒤통수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발로 차는 등의 폭행이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우는 상황에 밥을 밀어넣는 등 학대도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공분 여론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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