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의 디자인이 아이폰5를 카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알파가 아이폰5와 흡사한 것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갤럭시 알파는 지난 22일부터 국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옥타코어 엑시노스 543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기존 유심보다 작은 나노 유심을 개발해 적용했으며, 초절전 모드, 갤럭시 노트3에 쓰인 프라이빗 모드(일부 앱을 안 보이게 하는 기능), 사진 촬영 시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해주고 풍부한 색감을 주는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기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일각에서 갤럭시 알파의 디자인이 아이폰5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메탈 소재로 된 외관과 아이폰 디자인의 독창적인 특징인 챔퍼(미세하게 안쪽으로 비스듬히 깎인 모서리)를 적용하면서 아이폰5를 카피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에 삼성전자는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 알파의 메탈 디자인은 아이폰이 최초 출시되기 1년 전인 2006년에 삼성이 출시한 ‘카드폰’에서 따온 것이라며 아이폰5를 카피 의혹을 일축했다. 또 메탈을 소재로 택하고 바디 모서리를 둥글게 디자인한 것은 스타일과 그립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갤럭시 알파, 2006년 카드폰이 원조라는데 별로 안닮았는데…”, “갤럭시 알파 디자인 보니 아이폰이 떠오르긴 하는데”, “갤럭시 알파 디자인, 이러다 삼성 애플 또 법적분쟁 벌이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