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개 포켓 배치 실용성 높여

여러개 포켓 배치 실용성 높여
여러개 포켓 배치 실용성 높여

최근 ‘뉴트로(New+Retro)’ 바람을 타고 과장된 주머니 디테일을 살린 패션 상품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40세대에게 익숙한 카고바지를 비롯해 빅포켓으로 디자인한 베스트, 캥거루 주머니를 연상시키는 아노락 점퍼 등이 인기다. 특히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먼저 블랙야크는 ‘M에어베스트’<사진>를 출시했다. 가슴 상단, 등판 하단, 사이드 등 여러 개의 포켓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인 조끼다. 메쉬 소재로 티셔츠와 조합하면 이너의 실루엣을 살리는 스타일링이 가능한다. 등판 하단 주머니에는 뒤집어서 사용이 가능한 ‘팩 미 (Pack Me) 시스템’을 적용했다.

일명 ‘캥거루 주머니’로 불리는 전면 포켓을 강조한 ‘M버튼자켓’도 출시했다. 블랙야크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노락 스타일의 제품이다. 남녀공용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경량 소재를 사용했다. M에어베스트와 마찬가지로 팩미 시스템을 적용했다.

파타고니아는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헴프 캔버스 워크웨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특히 여성용 ‘올 시즌즈 헴프 캔버스 핏 오버롤즈’는 키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어깨 끈을 적용해 움직임이 자유롭도록 했다. 또 가슴, 엉덩이,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 주머니를 부착해 활용성을 높였다. 마운티아가 출시한 ‘유틸리티 백’은 수납공간을 세분화해 디자인했다. 등판에도 주머니를 넣어 핫 팩이나 아이스 팩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주머니를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과감한 주머니 디테일에 신소재까지 적용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박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