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초보 기업 컨설팅·해외마케팅 지원 - 개별·소량배송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부담 완화 - KOTRA 무역관, 중소기업 해외 지사화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의 수출을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

현재 반도체·중국 시장 중심의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해 새로운 수출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4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현재 한국 전체 수출액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9% 수준”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 30~40%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다”며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중기부는 수출 초보기업에 대해서는 수출기회 확보 및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무역사절단, 해외공동물류센터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수출보험, 해외마케팅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온라인 수출기업 등록요건과 신고절차를 완화하고 수출 간편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또 개별·소량배송 등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1200개사의 온라인 수출물량을 집적해 공동·대량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정부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Global Value Chain)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1:1 밀착 상담회(글로벌 파트너링)를 확대(32회 2000개사)하고 상반기에 집중 시행한다.

중소·중견기업의 단체 및 개별 전시회 참가 등에 총 561회 1만여개사를 지원하되, 단기 활력이 필요한 자동차·조선 분야 전시회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시회 참가기업의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기업에게 무역보험·보증료를 10% 할인하는 등 해외 전시회와 무역보험을 연계한 복합 지원서비스를 신설한다.

또 KOTRA 무역관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해외 지사화사업의 경우에는 5000개 중소기업의 현지대응 지원을 목표로 하되, 성장 속도가 빠르지만 현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신(新)남방·신북방 지역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전시회, 사절단 등과 연계한 해외지사화 전담인력을 확대하고 사후상담, 계약 성사 등 밀착지원을 강화해 사업 성과를 제고한다.

정부는 중견기업의 수출도약을 위해서는 지원효과가 높은 ‘월드클래스 300’에서 진화된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신설해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한다.

지원기업은 지난해 361개사에서 올해 377개사로 늘어난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중견, 후보 중견기업 대상 R&D 비용 4년간 최대 60억원, 해외마케팅, IP전략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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