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로 쏠린 시선 잡으려 마트ㆍ슈퍼, 주말마다 ‘빅세일’ 특정품목 50%씩 할인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대형마트, 슈퍼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주말마다 특정 품목에 대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주말 세일’을 해 주목된다. e커머스로 돌아간 소비자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업체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 셈이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주말마다 ‘득템’의 기회가 많아져 알뜰 소비를 할 수 있게 됐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민가격 선언’으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본 이마트가 주말마다 특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의무 휴업일인 24일 앞두고 22~23일 이틀에 걸쳐 아이스크림과 유아동 일부 품목, 차량 관리 기기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반값에 판매하는 품목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3가지 맛과 유아동 식기 행사상품, 샌디스크 USB 3.0(32G), 헬로카봇 모시쿵 스페셜세트, 휠라 김수열 어린이 줄넘기, 깨끗한나라 3겹 아이리스 화장지 등이다.

특히 23일 하루만 셀프 교체가 쉬운 와이퍼 전 품목이 50% 할인되고, 단돈 1000원짜리 와이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성주참외(할인율 26%)와 국산 주꾸미, 바지락 등 봄철 먹거리도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제주산 월동채소는 오는 27일까지 전주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공급 과잉으로 산지 시세가 폭락하면서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GS수퍼마켓은 어떤 업체보다 삼삼데이 행사를 미리 시작한다. 날짜에 ‘3’이 두 번 겹치는 3월3일을 ‘삼겹살 데이’라고 해 삼겹살 소비가 많은데, 이를 위한 행사를 선점하고자 26일까지 ‘미리 삼삼데이’ 행사를 펼치는 것. 경북 김천과 군위, 전남 함평 등 지정 농장에서 공수한 삼겹살과 목살을 정상 가격보다 30% 할인해 판매한다. GS수퍼 앱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할인된 가격에서 40%를 추가 할인한다.

AK플라자 수원점도 개점 16주년 기념 감사 페스티벌 행사를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 뽀로로, 타요, 띠띠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뽀로로와 친구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는 물론 봄맞이 화장품, 남녀의류, 주얼리, 잡화, 가전, 주방용품 등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AK& 대란대첩’도 진행한다.

또 ‘나이키·아디다스 브랜드 대전’을 통해 아이다스 이월 상품을 최대 60%까지, 나이키 슈즈 정상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여성의류 릴레이 특집전’에서는 수입 컨템포러리 의류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AK& 수원’에서는 후아유 가방, 셔츠, 맨투맨 등 일부 품목을 1만원의 균일가로 판매한다. 파트라슈 신발도 100족에 한해 1600원에 판다.아이디 매장에서는 23일 단 하루 트렌치코트, 봄재킷 신상 20품목을 100장에 한해 반값에 판매하고, M플레이그라운드 매장에서는 봄 이월 상품인 맨투맨과 셔츠, 에코백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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