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어린이집 226명 어린이들 참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꼬마 공원돌보미’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관악구에 따르면 주민이 자발적으로 공원을 가꾸고 관리해 깨끗한 공원 환경을 만들고자 공원돌보미 사업을 시작해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꼬마 공원돌보미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1개 어린이집에서 협약을 통해 참여중이며 총 226명의 어린이들이 9개 공원을 보살피고 돌보고 있다.

아이들은 직접 뛰어노는 공원을 스스로 가꾸고 관리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며 구는 효율적 공원관리와 행정 예산절감을 얻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 구는 공원 내 돌보미의 이름이나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설치해 아이들이 더욱 책임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청소용품과 안전용품도 지원한다.

특히 꼬마 공원돌보미에 참여한 2개의 유아기관(구립 중앙어린이집, 떡잎어린이집)에서 ‘2018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아 관악구 공원돌보미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드높였다.

관악구는 올해도 꼬마 공원돌보미는 물론 공원돌보미 모집을 상시 진행 중이며 기업, 학교, 시민단체, 종교단체, 동호회 등 지역공원관리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모든 주민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일을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공동체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원돌보미 참여는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 또는 ‘서울의 산과 공원’ 공원의 친구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