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공상과학 영화 속 인류 이주를 현실화 하려던 ‘마스원’의 프로젝트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2023년 화성 식민지 개척자들을 화성으로 보낼 것이라는 구체적 계획까지 제시하면서, 많은 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 마스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마스원 벤쳐스는 지난 1월 15일 스위스 바젤 민사법원에 파산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2년 설립돼 화성에 영구 정착할 신청자를 모집하며 화제를 모았던 마스원 프로젝트는 학계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매사추세츠 공대(MIT)는 2014년에 “화성 정착민들이 68일 이내에 질식사해서 죽을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비난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2015년에는 화성 식민지 개척민 최종 후보 100명 중에 한 명인 조셉 로슈가 마스 원의 비리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화성에 가기 위해 라운드마다 일정 점수를 따야 하는데 점수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마스 원에서 내놓는 상품을 사거나 기부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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