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사가 이용객의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운전사는 임신한 상태로, 태아 역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애리조나주 테피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리프트(LYFT)의 30대 임산부 운전사가 파비안 듀라조(20)라는 남성의 칼에 찔려 숨졌다.
이 남성은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 이후 리프트 측은 대변인 이메일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리프트는 커뮤니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ABC방송은 이번 사건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의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의 운전자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변호하고 있는 더그 위그더 변호사는 “우리는 업체에 조작이 불가능한 카메라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용객뿐 아니라 운전사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버는 비상 버튼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면 자동으로 운전자의 차량, 정확한 위치를 경찰에 자동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안전장치를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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