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정부가 세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심사에서 혁신성과 포용성,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고 배점과 기준 등을 설명했다.
금융위는 설명회에서 인가 심사 기준은 지난 2015년 예비인가 당시의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금융위는 1000점 만점으로 배점을 설정하고 혁신성에 250점을 배정하는 등,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자본금 규모와 주주 구성계획, 인력ㆍ영업시설ㆍ전산체계 및 물적설비,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에는 각 100점씩이 배정됐다. 사업모델 안정성, 금융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기여, 해외진출 가능성 등에는 각 50점씩이 배정됐다. 리스크 대응방안과 수익추정의 타당성, 건전성, 소비자 보호체계 등에는 총 200점이 주어졌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은행의 신규인가 추진 방안에 따라 주주구성과 사업계획의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평가 항목의 배점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에 적용되는 평가 배점표는 이달 말에 발표된다. 다음달에는 새로운 인가 매뉴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핀테크 기업 13곳과 금융회사 21개, 일반 기업 7개, 법무법인 3개, 시민단체 3개 등 55개 단체가 참석해 설명회장을 빈틈없이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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