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스키장 소비자만족도 조사 -서비스 만족도 높지만 이용요금은 불만족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스키장 선택 기준 1순위를 ‘접근 용이성’으로 꼽았고 지출 금액으로는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의 스키장에 대한 소비자만족도ㆍ이용행태를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스키장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스키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을 조사한 결과 ‘접근 용이성’이 4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숙박시설(15.1%)’, ‘차별화된 스키장 슬로프(1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스키장 1회 방문 시 지출 금액으로는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27.3%)’, ‘30만원 이상(2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으로 나눠서 평가했다.

조사대상 8개 업체 스키장의 규모ㆍ시설, 직원의 친절성, 전문성, 공감성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90점이었고 업체별로는 용평 리조트 3.98점, 하이원 리조트 3.94점, 곤지암 리조트 3.93점, 무주 덕유산 리조트 3.89점 등이었다.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이용시설ㆍ부대서비스, 정보 이용 편리성, 이용요금 3개 요인으로 평가했는데 이 가운데 이용시설ㆍ부대서비스 만족도가 3.72점으로 높은 반면 이용요금 만족도는 3.36점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곤지암 리조트는 정보 이용 편리성, 이용요금에서, 용평 리조트는 정보 이용 편리성에서, 양지파인 리조트는 이용시설ㆍ부대서비스에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호감도는 용평 리조트 3.86점, 곤지암 리조트ㆍ하이원 리조트는 3.78점 등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종합만족도는 평균 3.78점이었고 용평 리조트 3.88점, 하이원 리조트 3.82점, 곤지암 리조트 3.81점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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