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좌완 투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에 이어 그의 ‘절친’인 주전 3루수 후안 유리베(35ㆍ사진)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따라 LA(로스엔젤레스) 다저스는 류현진, 유리베 등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다저스는 지난 16일 현재(이하 한국시간) 5,5게임차로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추격을 받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다저스는 17일 유리베가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유리베는 전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6회 수비에서 상대 타자 마크 레이놀즈의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 때 타구를 따라갔다가 허벅지 뒷근육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베는 7회 수비 때 저스틴 터너로 교체됐다. 17일 다시 밀워키와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선발 출전선수 명단에서는 빠진 유리베는 “통증이 가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리베는 지난 5월 말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34경기를 거르고 6월 말에 가서야 복귀한 바 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유리베는 지난번에 4∼5일 쉬면 될 것 같다고 하더니 결국 한 달을 뛰지 못했다”며 “이번 부상자명단 등재는 더 큰 부상을 방지하려는 조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이 경기 도중 엉덩이 근육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된 뒤 결국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데 이어 경기장 안팎에서 류현진의 ‘특급 도우미’로 활약해 온 주축 내야수 유리베마저 부상이 재발해 전력 누수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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