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올들어 지난달까지 10개월 동안의 담배 판매량이 29억갑으로 담배 가격을 인상하기 이전인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까이 줄었으나, 담배에 붙는 세금과 각종 부담금은 9조7000억원으로 약 6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10월 담배 판매량은 2억8600만갑으로 작년 10월(2억5050만갑)보다 약 14.2% 늘었다. 담배 가격 인상 전인 2014년 10월과 비교하면 22.3% 줄어든 판매량이다.
지난달 판매된 담배를 종류별로 보면 궐련이 2억5620만갑, 궐련형 전자담배(전자담배)가 2990만갑이었다.
올해 1∼10월 담배 판매량은 28억9790만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1.9% 감소했으며, 특히 담배 가격 인상 이전인 2014년 같은 기간(36억1000만갑)에 비해선 1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담배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제세부담금은 올 1~10월 누계로 9조7000억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고, 특히 담배 가격 인상 이전인 2014년 1~10월(5조9000억원)에 비해선 63.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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