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대비 매출 8.9%, 영업이익 7.6% 하락 예상

- 내년 하반기에 실적 개선될 듯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애플 신형 아이폰의 부진으로 LG이노텍의 4분기실적이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북미 주요 거래선인 애플의 신규 로우엔드 스마트폰(아이폰 XR)이 다소 어중간한 가격과 스펙으로 판매가 부진해 해당 제품에 공급되는 싱글카메라 및 3D 센싱 모듈의 출하가 감소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사업부 실적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줄어든 2조61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줄어든 1305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 1650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어 연구원은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가 둔화되는 상반기는 비수기”라며 “내년 1분기 실적도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399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 8조3500억원, 영업이익 3022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방 산업의 부진으로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한다”면서도 “최근 주가도 고점대비 48%이상 하락해 실적 하락을 선반영한만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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