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바다새 쇠제비갈매기가 2013년 이래 6년 연속 안동호를 찾고 있다.
안동시는 내륙 정착에 따른 생태적인 의미를 밝혀 서식지 보존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KBS 1TV가 오는 25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낙동강 상류 안동호 모래섬에서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 생존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영상에는 쇠제비갈매기가 안동댐에 오는 4월부터 호주, 뉴질랜드로 떠나는 7월까지 집단번식을 위한 사투가 담겼다.
천적의 무차별 포식, 번식지 모래섬 수위 상승에 맞선 쇠제비갈매기 생존과정 등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쇠제비갈매기는 낙동강 하구 모래섬에 2000∼3000 여쌍이 서식했으나 생태교란 등으로 거의 사라졌다.
지난해에는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보전과 생태자원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들과 이틀간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안동호의 독특한 서식지의 보전대책과 관광자원 활용방안 제공 등 수변도시 안동의 가치를 알리는 성과를 이룩한 바 있다.
남봉구 시 안전재난과장은 “앞으로 생태수변도시의 위상 제고와 관광자원 활용방안을 위해 접안시설, 전망대, 편의시설을 만들고 수위가 상승할 때 모래섬 수몰에 대비한 서식지 보존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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