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독일 조명업체 오스람은 세계 최초로 레이저 조명<사진>을 장착한 자동차 BMW ‘i8’에 자사의 레이저 라이트 기술이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BMW는 올해 하반기에 레이저 라이트(Laser Light)를 적용한 ‘i8’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람은 ‘i8’의 레이저 라이트 시스템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오스람의 한스 요아힘 슈바베 특수 조명 사업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오스람은 통합 시스템 공급 업체로서, 레이저 기술과 자동차 조명 부문을 결합하는 전문성과 자동차 조명 기술에 있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람은 시스템 공급 업체로서 지닌 강점과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 기술을 결합해 레이저 라이트를 개발했다. 오스람 특수 조명 사업 부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이저 모듈을 설계하고, 계열사인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가 레이저 다이오드를 제작했다.
레이저 라이트(Laser Light)는 자동차 조명 부문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오스람 관계자는 “공동 개발한 레이저 모듈은 기존에 알려진 솔루션보다 훨씬 더 멀리 도로를 비춘다”며 “’i8‘을 통해 레이저 라이트 상용화를 위한 결정적인 첫 걸음을 떼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