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2270선 중반까지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은 780선을 다시 되찾았다.
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5.48포인트(0.24%) 오른 2273.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9포인트(0.39%) 내린 2258.7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55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85억원, 기관은 56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0.97%), 통신업(-0.78%), 유통업(-0.67%) 등은 내림세다. 비금속광물(0.97%), 은행(0.60%), 전기전자(0.44%)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57%), 셀트리온(0.17%)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1.20%), POSCO(-0.18%), 삼성물산(-0.40%) 등은 내림세다.
롯데그룹주들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석방과경영일선 복귀에 따른 ‘총수 부재’ 해소 기대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5만7800원에 거래됐다. 롯데푸드(2.41%), 롯데케미칼(2.29%), 롯데정밀화학(1.74%), 롯데하이마트(1.70%), 롯데쇼핑(1.47%), 롯데손해보험(1.11%)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 2월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신 회장은 지난 5일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8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의 휘발유 탱크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화됐지만 송유관공사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은 하락세다.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2.46%
내린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휘발유 탱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7시간 만에 꺼졌다.
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 기대감에 강세다.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3.40%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11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작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82포인트(1.14%) 오른 782.5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17%) 내린 772.36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82억원, 218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91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2.39%), 반도체(0.79%), 통신서비스(1.59%) 등은 오름세다. 방송서비스(-0.06%) 등은 내림세다.
비츠로시스가 297억원 규모의 채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8.56% 떨어진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관계회사인 비츠로미디어의 채무 297억원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의 58.71%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관계회사인 비츠로미디어의 채무상환 능력 부족으로 보증인으로서 자산양도를 통한 관계사 대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크루셜텍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크루셜텍은 전날보다 20.61% 내린 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76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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