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9% 성장한 1조1768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화장품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유통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의 견고한 매출 성장율을 달성하며 966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11억원으로 69% 증가했다.
특히 면세, 디지털, 아리따움 등 주요 경로의 화장품 사업이 고성장하며 수익성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22.9% 성장한 6746억원, 해외 화장품 사업은 28% 성장한 1904억원,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0.4% 증가한 10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 화장품 사업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 48.8% 성장한 16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성숙 시장(프랑스, 미국 등)은 6.3% 감소한 3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이니스프리는 매출 1158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 63% 증가하는 고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상품(그린티라인, 화산송이, 삼나무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전 경로에서 매출이 고성장했다. 아울러, 해외 사업의 확대로 수출 매출이 증가하고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면세 경로도 성장을 지속했다.
에뛰드는 해외 에이전트와의 거래 축소로 수출 매출이 감소했다. 더불어,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이익이 감소했다. 매출 755억원(-12%), 영업이익 -12억원(-116%)이다.
또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양모, 염모, 세정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 및 면세 경로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132억원(+7%)으로 성장했다. 면세 경로 비중 확대에 따른 유통수수료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약화되었다.
한편, 태평양제약 등 비화장품 계열사는 매출 700억원(-4.4%), 영업이익 -1억원(-102.8%)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