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나홀로’ 거주ㆍ생활하는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가구의 28.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1인가구 수는 2000년 222만 가구에서 지난해 562만 가구로 17년 사이에 2.5배로 늘어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을 보면 1인 가구는 작년 기준 56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8.6%를 차지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2인 가구가 26.7%를 차지했고, 3인 가구가 21.2%, 4인 가구가 17.7%, 5인 이상 가구가 5.8%를 각각 기록했다.

1인 가구는 2000년에 일반 가구 중 15.5%였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에 27.2%를 기록하며 가장 주된 가구 형태가 됐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제 30%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1인 가구의 혼인 상태 변화를 보면 ‘미혼’이 2000년 43.0%에서 2015년엔 43.8%로 0.8%포인트 상승하면서 1인 가구의 주된 혼인 상태의 위치를 유지했다. ‘이혼’은 같은 기간 9.8%에서 15.5%로 5.7%포인트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에 비해 ‘사별’로 인해 1인 가구가 된 케이스는 같은 기간 35.1%에서 29.5%로 5.6%포인트 줄었다.

2017년 기준 일반 가구원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남자는 30세(22.5%)였고, 여자는 83세(34.4%)였다. 일반 가구원 중 1인 가구의 비율을 연령대로 구분하면 남자는 25∼34세가 23.8%, 여자는 55∼64세가 17.5%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2015년 기준 1인 가구의 주거지 점유 형태는 34.0%가 본인 소유 주택, 16.0%가 전세, 보증금이 있는 월세가 3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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