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 속에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9포인트(0.35%) 떨어진 2047.22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는 국제 정세 악화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서방이 러시아에 가한 제재에 대항해 러시아가 미국와 유럽연합(EU)산 농수산물과 식품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발길이 뜸해졌다. 이날 같은 시각 외국인은 275억원, 기관은 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66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대형주의 하락폭이 큰 가운데, 서비스업(0.43%), 건설업(0.20%) 등 일부 업종만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날 130만원 아래로 떨어졌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1.09% 하락한 127만600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째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0.65%), 기아차(-1.79%), 현대모비스(-1.18%) 등 자동차 3인방도 약세다. SK하이닉스(-0.77%), POSCO(-0.77%) 등도 하락하고 있으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한국전력도 1.25%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선 NAVER가 1.48% 상승하고 있다. LG이노텍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된 뒤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인 쿠쿠전자는 이날도 6.72%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6포인트(0.18%) 상승한 548.07을 기록하고 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