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와 관련, “여야 합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족들의 동의”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여야가 다시 머리를 맞대는 게 도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은 정치가 유족의 눈물을 닦아주는 최소한의 참회”라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의 억울한 희생이 더 없도록 진실을 규명하는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친노(노무현)계 수장으로 대선후보를 지낸 문 의원이 반기를 들면서 세월호 특별법 여야 합의를 둘러싼 당내 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정치연합 의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협상 결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선 당 지도부와 새누리당에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성명을 발표한다면 의원총회를 하루 앞둔 10일이 유력하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여기 저기서 같이 얘기 좀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해서 의원들끼리 의견을 나눈 자리였다”면서 “의견을 더 모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