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서비스 제공 개별통지 등 홍보활동 실시 조합 방문 신청서 제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신협과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미지급금이 14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배당금 및 출자금 등의 환수를 돕고자 조회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상호금융의 배당금 및 출자금(미지급금) 규모는 상반기말(6월 말) 기준 1356억원으로 나타났다.
미지급금은 매년 1분기에 급증했다가 연말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3분기 미지급금은 3199억원에서 지난해말 1151억원으로 47.7% 감소했다. 다시 1분기말엔 2383억원으로 늘었다가 6월 말 43.1% 감소했다.
이에 금감원은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오는 4분기부터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메뉴에서 원스탑(One-stop) 미지급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미지급금은 각 권역별 상호금융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나 전체 상호금융조합의 미지급금을 한 번에 조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지급금 확인 서비스는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금감원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4개 상호금융중앙회와 공동으로 미지급금 보유 고객에게 보유 사실과 환급방법을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개별통지하고 미지급금 환급 안내문 및 환급 안내 포스터 등을 홈페이지와 조합 영업점 등에 게시하기로 했다.
미지급금 수령은 고객이 상호금융조합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 농협은 전국 모든 단위농협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조합에 숨어있는 금융재산을 주인이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함으로써 휴면 및 장기 미청구 금융재산을 감축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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