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산업인력 역량강화 위한 강의실 간 원격 교육 과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SK하이닉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학교에서 진행되는 정규수업을 산업현장에서 생중계로 수강하고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산학협력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SK하이닉스와 KAIST는 MOU를 체결하고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산학협력 모델을 연구해왔다.
이번에 개설된 산학협력 과정 내 강의는 KAIST와 SK하이닉스에 각각 설치된 실시간 실감형 화상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실감형 강의실은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다수의 카메라와 마이크, 전자칠판 등을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교수와 학생들이 동일 공간에서 수업하는 듯한 분위기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산학협력 과정을 통해 SK하이닉스 임직원들에게 성장동기를 부여하고, KAIST 재학생의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임직원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의 기존 학위과정에 입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 실무 감각을 유지하며 학업에 임할 수 있다. 기존 KAIST 재학생은 SK하이닉스 재직자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019년 봄학기 과정을 위한 입학전형도 진행 중이다.
한편, 29일 진행된 첫 수업은 KAIST에 마련된 실시간 실감형 강의실에서 SK하이닉스 정보화 담당 송창록 전무의 ‘ICT 메모리 트렌드와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