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24세 이하…기본 데이터 다 써도 계속 이용 - 주말ㆍ야간 등 특정시간대 데이터 추가 제공 - SM음원ㆍ0순위 여행ㆍ0캠퍼스…문화/라이프 혜택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SK텔레콤이 1020세대를 위한 컬처브랜드 ‘영(0, Young)’을 론칭하며, 전용 요금제 ‘영플랜’을 내놓는다.
데이터 소비량이 많은 젊은층의 특성을 고려해 기본제공량을 다 써도 일정속도로 계속 이용가능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8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론칭행사를 열고 ‘영(0)플랜’을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브랜드 ‘영’은 인생의 출발점에 선 1020세대를 지칭한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문화트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환경과 라이프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만 24세 이하 전용 요금제 ‘0플랜’은 스몰, 미디엄, 라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스몰은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400K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시징을 쓸 수 있는 속도다.
미디엄은 월 5만원에 데이터 6GB, 소진시 최대 1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기본적인 웹서핑과 음악ㆍ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수준이다.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00GB를 제공하고, 5Mbps 속도제어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전체 이용자 평균보다 1.7배 사용하는 1020세대를 위해 기본 제공량을 대폭 확대하고, 전 구간에서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요금 없이 일정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시간대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도 있다. 주말, 야간 등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데이터를 쓴다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이용자는 ①토ㆍ일요일 각각 2GB 추가제공, 소진시 3Mbps 속도제어 ②매일 0~7시 데이터 무료 ③매일 지정한 3시간 동안 2GB 추가제공, 소진시 3Mbps 속도제어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②, ③ 혜택은 올해 4분기 내로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라지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100GB에서 가족에게 매달 20GB를 공유해줄 수 있다.
‘T플랜’이 월 7만9000원의 패밀리 이상에 가입해야 가족 데이터 공유가 가능했던 것보다 한 단계 낮춘 셈이다. 라지 가입자는 또 멤버십 VIP 등급, 매달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1만2000포인트,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0플랜’ 외에도 1020세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ㆍ라이프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10일부터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음원 ‘SM 스테이션 X 0’을 차례로 공개한다. 또, ‘젊은(Young한) 동네’를 뜻하는 ‘영한동’ 모바일 웹페이지를 오픈해 각종 상품,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음달에는 20대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여행과 코칭여행 ‘0순위 여행’ 신청을 받는다. ‘0캠퍼스’를 통해서는 캠퍼스 공간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별도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중고생을 위해서는 9월부터 10여개의 게임, 커뮤니티, 포토 애플리케이션(앱)을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0은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나 1020세대 문화와 소통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며 “SK텔레콤 모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