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13호 태풍 산산이 일본 본섬인 혼슈를 훑고 지나간다. 한반도와 마찬가지로 폭염이 들끓는 일본 열도에는 잠시나마 빗줄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7일 오전 4시 기준 산산은 일본 도쿄 남동쪽 약 83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강도는 ‘강’이며 중형 태풍이다. 산산은 도쿄를 지나 일본 혼슈의 해안선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일에는 홋카이도의 삿포로 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산산은 발생 초기만 하더라도 일본을 관통 한반도로 올 가능성이 제기된 태풍이다. 무더위에 지친 한반도에 잠시나마 폭염을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경로가 변동 되면서 한반도의 찜통 더위는 수일간 지속될 전망이다.
산산이 동일본 부근에 머무는 탓에 한국 주변에 확장한 고기압 세력을 약화시키는 데는 도움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근 기상청 전망과 같이 현재와 같은 무더위는 오는 중복(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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