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한솔제지가 전주페이퍼와 태림포장 인수 추진설에 대해 “인수 검토를 한 바 있지만 현재는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공시했다.

6일 한 언론은 한솔제지가 국내 증권회사와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내 신문용지업체 전주페이퍼와 골판지회사 태림포장 인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솔제지 관계자는 “한솔제지에서 몇몇 증권사에 RFP를 보내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태림포장과 전주페이퍼는 사모펀드가 보유 중이며, 태림포장 같은 경우 작년부터 매물 얘기가 나오고 있었으나 올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선정되면서 대기업의 진출이 제한됨에 따라 현재 매물을 거둬들인 상태”라고 했다.

이어 “전주페이퍼 역시 아무런 매각 움직임은 없으며 언제 매각작업이 이뤄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내 최대 제지업체인 한솔제지는 1965년 삼성그룹이 신문용지업체 새한제지공업을 인수해 사명을 바꾼 전주제지가 모태다. 복사지 등 인쇄용지 시장의 28.1%, 식품용 포장재 등 산업용지 시장의 40.7%를 점유하고 있다.

전주페이퍼는 미국계 사모펀드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PE)와 신한금융지주 계열 신한대체투자운용이 각각 58%, 42%의 지분을 갖고 있다. 태림포장은 토종 사모펀드 IMM PE가 2015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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