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베트남 사람들은 착하고 순수하다. 하지만 자신을 지배하던 식민지 종주국을 스스로 몰아내고, 현대전에서 미국을 격퇴시켰다는 점은 세계 유일한 기록이다. 순수하면서도 지혜로워 특유의 결집력과 전략으로 외침을 극복했고, 다채로운 문화를 꽃피웠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기 나라를 침공했던 나라들의 무례함을 ‘쿨하게’ 용서하는 능력이다. 베트남의 잠재력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지금 미국 관광객은 베트남 내방객 4위이다. 과거 베트남 사람들에게 쫓겨났던 식민종주국 프랑스 관광객도 늘고 있다. 전쟁과정에서 껄끄러운 관계인 한국도 베트남과 친한 일본(3위)을 제치고 방문객 순위 2위에 랭크돼 있다. 베트남인들의 한국 방문도 매년 25%가량 늘고 있다.

베트남이 여느 아열대 국가와 비슷할 것이라고 여기면 오산이다. 전통이 숨쉬는 후에, 4억년 풍화 작용을 고스란히 간직한 퐁냐케방의 수중동굴과 파라다이스 동굴, 해양실크로드의 한 거점으로 국제무역항의 면모를 간직하고 있는 호이안, 전쟁의 상처를 씻고 경제와 휴양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다낭, 수도 하노이 뒤안길에 만나는 노상 Pub 등 도시마다 색다른 느낌을 준다. ‘아시아의 칠레’ 답게 위도에 따라 식생과 문화가 달라, 변화무쌍한 스펙트럼을 느낄 수도 있다.

아직 도로망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지만, 숙식과 안전은 자랑할 만 하다. 음식은 동양적인 맛과 서구적 취향이 어우러져 있다. 다른 인도차이나 국가와는 달리 향료를 많이 쓰지 않고 마늘로 양념을 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다. 해변을 낀 리조트라기에 팬션 수준인줄 알았는데, 5성 호텔 부럽지 않다. 우범지역이나 매서운 갱단이 따로 없고, 외국인 여행객 중 실종자가 없을 정도로 안전망이 잘 갖춰져 있다.

▶국내여행사 관광상품= ▷투어2000 *인천-하노이-하롱베이-다낭-앙코르와트 2개국 연계상품 운영 ▷하나투어 *부산출발-다낭-호이안-후에-퐁냐케방 상품 운영 *인천-퐁냐케방 프로그램 개발중(출시 미정) ▷한진투어 *인천-다낭-퐁냐케방 상품 운영 *가족단위 다낭 전용프로그램도 운영 *인천-하노이-하롱베이 상품 ▷내일투어 *부산출발 다낭, 호이안 상품 판매중 *다낭 전세기(에어부산. 베트남항공) 이벤트상품도 마련 ▷노랑풍선 *인천-다낭-후에-호인안 *인천-다낭-호이안 *인천-하노이-하롱베이 상품 운영 ▷참좋은여행 *인천-하노이-하롱베이, *인천-다낭-호이안 상품 운영

▶식당 ▷하노이 *센호테이(Sen Ho Tay): 84-4-3719-9242 *다리엔(Da Lien:Wild lotus): 84-4-3943-9342/ 3822-6917 *민안(Minh Anh) :84-4-3976-0401 ▷광찌성 동허이 *메콩(Mekong): 84-53-3852 775 ▷후에 *호아 비엔(Hoa Vien): 84-54-384-9300 ▷호이안 *포호이(Pho Hoi) : 84-510-386-4463 ▷다낭 *Apsara restaurant :84-511-356-1409

▶호텔 ▷하노이 니코(Nikko) 호텔 84-4-3822-3535 ▷동허이 선스파 리조트(Sun Spa Resort) 84-52-384-2999 ▷후에 Best Western Premier Indochine 84-54-393-6666 ▷호이안Golden Sand Resort, 84-510-392-7555

▶공연= 하노이 수상인형극쇼: 84-4-3936-4334~5

▶Tip=▷베트콩은 레지스탕스(시민군), 월맹은 북베트남의 정규군 이름 ▷한국 기업 3300개 진출, 베트남내 외국인 투자 1위 ▷한국과의 교류 활발하면서도 한국어 유창한 가이드 부족 ▷공식 수입하지 않은 ‘별그대’, 벌써 자막 달린 인터넷 동영상 선풍적 인기 ▷사이공은 ‘자귀나무 숲’이라는 뜻. 자귀나무는 합환수(合歡樹)로 불리며, 활혈(活血), 진정(鎭靜), 소종(消腫), 구충(驅蟲)의 효능이 있음 ▷한자 과거시험은 1905년까지 지속 ▷‘~아’ 어미 사용하는 존댓말이 있음. 예의 중시 ▷베트남엔 불법 체류 없다. 숙박계도 일일이 써 외국인 관광객 실종 전무 ▷베트남 유네스코 문화유산=후에, 주이수옌 참족 신전, 호이안, 하노이 탕롱 황성, 호 왕조의 요새, 하롱만, 퐁냐케방 국립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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